삼척 여행 갈남항 스텔스 차박후,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2022. 3. 20. 19:50잘놀고/캠핑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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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전의 추억들을 하나씩 꺼내어 회상해보는 일이 나름 재미있다.

진작에 기록해 놨으면 좋았을 껄하는 생각이 든다.

금요일 퇴근과 동시에 열심히 운전하여 삼척 갈남항에 도착.

바로 취침후 아침일찍부터 길을 나선다.

이번여행의 코스는 갈남항에서 장호항을 거쳐 초곡항 촛대바위길을 걷고, 임원항에서 중식 후 복귀하는 일정이다.


-갈남항-


주변을 둘러보며 갈남항의 사진을 남겨본다.

햇볏이 있었으면 정말로 멋진 풍경일 텐데... 이른 아침이라... 사진이 전반적으로 어두운 게 조금 아쉽다.

물색도 정말로 맑고, 바위들도 정말로 멋진데...

다음에 갈남항에 방문할때에는 사진에 보이는 파라솔을 빌려서 사용해 봐야겠다.

물색이 워낙 좋아서, 스노클링해도 정말 좋을 듯...

근처 편의점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다음 목적지인 장호항으로 향해본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은 원래 사람이 미어터지는 곳인데...

아침 7시에 가니 갈매기만 있다. ㅎㅎㅎㅎ

햇빛이 아쉽기는 하지만, 코로나 시국에 사람 없는 게 짱인듯...


-장호항-


풍광이 아주 죽인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한국의 명소에 지금같이 관심을 갖지 않았을 텐데...

못 나가서 국내를 돌아보니... 한국에 숨은 명소들이 참 많은 듯하다.

장호항을 가볍게 둘러본 후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로 향해본다.

이번 코스는 이동거리가 가까워 금방 금방 도착하니 좋은 듯...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걷기 좋게 나무데크로 길을 잘 만들어 놓고, 출렁다리 같은 재미 요소도 구성해놔서 좋은 듯...

길 아래를 보면, 물색이 참 이쁘다.

시간이 좀 지나니 구름이 조금 걷히고 해가 뜬다.

사진 색깔이 ㅎㅎㅎ

짧은 트레킹을 마시고, 동해에 왔으니, 중식은 자연산 회로 즐겨본다.

임원항에 가면 자연산회를 저렴하게 즐길수 있다.

주차가 좀 빡세긴 하지만, 눈치껏 잘 주차하고, 시장을 한바퀴 돌면서 아주머니와 잘 협상을 하면, 아주 신선하고 맛난 회를 먹을 수 있다.


-임원항-


잡어회로 쥐치, 성대, 쥐놀래미, 오징어 이렇게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수율이 많이 안나온다.

양이 작아보이지만, 먹다보니 양이 찬다...ㅎㅎㅎㅎ

담엔 좀 더 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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