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국립공원 등산코스 [태백눈꽃야영장 ~ 당골광장 ~ 문수봉 ~ 부쇠봉 ~ 천제단 ~ 장군봉 ~ 망경사 ~ 당골광장] 탐방기

2022. 3. 14. 22:53잘놀고/2022 국립공원 완등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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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소개

태백눈꽃야영장 ~ 당골광장 ~ 문수봉 ~ 부쇠봉 ~ 천제단 ~ 장군봉 ~ 망경사  ~ 당골광장

이번 산행은 태백산을 작게 한바퀴 도는 코스다


- 태백눈꽃야영장 -


여유있는 산행을 위해 전일 태백 눈꽃야영장을 예약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사람이 없다. 

 

 

 캠핑장을 거의 전체 낸 느낌이다. 

태백 눈꽃 캠핑장은 처음 와봤는데, 샤워장이 없다. 

원래 캠핑가면 샤워를 잘 안하는 편인데... 이곳에서는 영하 16도의 날씨에 가족 모두가 샤워를 했다. 

 

캠핑장과 태백호텔과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캠핑장을 이용하면, 태백호텔 1층에 있는 화장실 2개가 딸린 객실에서 샤워를 할수 있다. 

덕분에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 취침할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를 마치고 산행을 위해 당골광장으로 고고고!!!

오늘 산행 코스는 [태백눈꽃야영장 ~ 당골광장 ~ 문수봉 ~ 부쇠봉 ~ 천제단 ~ 장군봉 ~ 망경사  ~ 당골광장]으로 복귀하는 코스로 대략 12Km정도 될 듯 하다.

 


- 당골광장 -


 

보통 당골광장에서 올라가면 유일사로 내려오는데...

지난번 무주에서 하산후 택시가 안잡혀서 너무 고생한 기억땜시

이번에는 원점 복귀 코스로 잡았다.

 

당골탐방지원센터에서 사진한방 찍고 출발!!!

당골공원부터 문수봉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다. 

하지만, 경사가 완만해서, 별로 힘은 안드는...

쭉 올라오다 보면 태백산의 마스코트인 주목 군락지가 나타난다.

역시 태백산의 주목은...

스케일이 다르다...ㅎㅎㅎㅎ


- 주목군락지 -


잠시 주목 구경...

주목 군락지를 지나 

 

조금 더 올르다 보면 문수봉에 도착한다.

 


- 문수봉 -


문수봉에 가면 널찍널찍한 바위가 많아서

식사하기 좋다. 

날씨가 추우니 얼른 밥 먹고,

땀식기 전에 고고고!!!

 

다음 목적지는 부쇠봉이다. 

문수봉부터는 능선길이라 걷기가 수월하다.

 

힘들다고 찡찡거리던 초딩도 밥먹더니 살아났다. 

처음먹어보는 핫앤쿡 비빔밥이 맛있었는듯...

겨울 산행은 핫앤쿡이 짱인듯... 

 

멀리에 천제당이 보인다.

부쇠봉도 가보려했지만 너무 많이 쉬는 바람에 시간이 너무 지체 되었다.

빠르게 포기

바로 천제단으로 향한다.


- 천제단 -


 

드디어 천제단 도착

엄청 커다란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다.

 

올라오기 전에 태백산하면, 막연히 어려울 것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시작지점이 높아서 그런가 그닥 어렵지 않은듯...

  

 

정상석 앞쪽으로 사람들이 모여있는 이유는?

국립공원 홈피에서 자기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국립공원 실시간 영상 보기

영상도 보고 사진도 찍고, 마지막 목적지인 장군봉으로 향한다. 


- 장군봉 -


멀리 장군봉이 보이다.

 

천제단에서 장군봉까지는 경사가 없어서, 금방 도착한다. 

이제 부터 하산 

 

개인적으로는 등산 시작이다. 

무릅이 안좋아서 스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보호대도 착용하지만, 하산길은 힘들다.

장군봉에서 유일사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아주 멋진 주목 군락지가 나온다. 


- 주목군락지 -



- 하산길 -


군락지를 지나 조금내려오면 분기점이 보이는데

길을 찾기가 쉽지않다.

초딩 머리에 가려진 망경사 방향으로 600m를 가야하는데...

길이 길 같이 안보여서...

완전 빙판길도 있어서 겨울 태백산은 아이젠 없이는 불가능할듯...

열심히 내려와서 고토일 청국장으로 마무리...

밥까지 먹으니 깜깜해졌다.

너무 느그적 거리면서 산행을 한듯...

9시에 출발해서 저녁먹으니 19시 출발한지 10시간이나 지나다니...

밥먹으러 가는시간, 이것저것 빼면 12Km를 8시간 걸린듯...

여유있게 산행하는것도 좋은 듯 하다.

하나도 안힘들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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