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국립공원 등산코스 [천정탐방지원센터 ~ 남매탑 ~ 삼불봉 ~ 자연성능 ~ 관음봉 ~ 은선폭포 ~ 동학사] 탐방기

2022. 3. 15. 22:10잘놀고/2022 국립공원 완등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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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소개

천정탐방지원센터 ~ 남매탑 ~ 삼불봉 ~ 자연성능 ~ 관음봉 ~ 은선폭포 ~ 동학사

 

이번 산행은 계룡산을 한바퀴 도는 코스다.

그동안에는 1,000미터 이상되는 곳만 다니다 700미터급 산에 가려니 마음이 편하다.

준비도 그냥 대충...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가야하니 도시락과 주전부리는 좀 챙겨서 출발해 본다. 

지금부터 계룡산 산행시 꿀팁을 알려줄께...ㅎㅎㅎ

동학사 방면으로 산행을 시작하면 인당 3,000원의 문화재 관람료를 내야하지만,

지도에 표시된 천정탐방지원센터로 올라가면 문화재 관람료를 안내도된다.

혼자가면 별거 아니지만, 4명이 가면 입장료로 파전 먹을 수 있다.

 

 

어짜피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이기 때문에 내려오다 동학사도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다. 


- 천정 탐방지원센터 -


천정탐방지원센터에서 완만한 길을 따라 한시간정도 오르다보면

바로 남매탑에 도착한다.


- 남매탑 -


간단한 산행을 하고 싶으면 여기서 바로 동학사로 내려갈 수 있다.

 

여기서 위로 올라가면 삼불봉인데

여기부터는 경사가 좀 있어서 심장에 무리 가지 않게 조심 조심!

요즘 산에 다니다보면 심정지 주의 표지판이 많이 보여서, 늘 찝찝한 기분이 든다.

 

삼불봉에 올라오는 계단은 무지 경사가 심하다.

난간을 잡고 올라오느라 사진은 없음.


- 삼불봉 -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라 산에 올라오니 누런 띠가 명학히 보인다. 

여기서 부터는 능선길이라 체력이 많이 들지는 않지만,

길이 좁고, 능선길 치고는 조금 험한 편인듯하다.


- 자연성능 -


 

능선을 따라 계속 가다보면 마지막 봉우리인 관음봉에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멀리서 보면 많이 가파른듯 하지만, 막상 올라가면, 그냥 올라갈만 하다. ㅎㅎㅎ

말은 이렇게 하지만...

 관음봉에 올라와서 뒤를 돌아보면 자연성능의 모습은 한눈에 온전히 볼 수 있다. 


- 관음봉 -


관음봉까지 올라오면, 오르막길은 끝.

사진은 없지만, 관음봉에 오면 앉아서 식사할 만한 곳이 많이 있다. 

간단히 식사후 은선폭포 방향으로 고고고!

 

초반에 내려가는 경사가 급하고, 길이 미끄러워서 사진은 못 찍었다.

뇌피셜로 한 1킬로미터 정도 내려오다 보면 

은선폭포가 보인다. 

겨울이라 물이 말랐다.


- 은선폭포 -


원래 은선폭포부터 동학사까지는 경사도 별로 없는 아주 가벼운 내리막길이었는데,

기존 등산로가 막히고 우회등산로가 생겼다.   

 

다왔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산 중턱까지 올라가야하니... 더 힘든듯...

어찌 되었든 집에는 가야하니 힘을내 본다.


- 동학사 -


동학사를 지나 배가 고파서 해물파전과 도토리묵을 호로록 먹어치우고 복귀

동거인이 해물파전과 도토리묵 무침이 양도 많고 아주 맛있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배가 고파서 맛있던것 같은데...ㅎㅎㅎㅎ

파전 2만원, 도토리묵 1.5만원 좀 비싼듯... 그래도 맛나게 잘 먹었다. 

 

이상한건... 계룡산은 700미터대에 거리도 짧은데... 지금까지 다닌산 중 무릅이 제일 아프게 느껴지는 건... 기분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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