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근교 벚꽃 포인트 소개 [4월 2일] 블로그에 낚인 후기

2022. 4. 3. 13:48잘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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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사람이랑 벚꽃 포인트를 찾아 나서 본다. 

의령 벽계야영장이 좋다고 해서 출발하다가... 

주유를 하고 나니... 어떻게 돌아올까 걱정에 마음을 돌려 대전 근교로 탐색 시작

 

수통골, 카이스트, 충대, 동학사 등 다양한 곳이 있지만, 다들 아직 봉오리만 핀 상태라...

 

고민 중 갑자기 작년에 대청댐 포인트가 생각났다. 

가서 벚꽃이 안 피었으면 물 멍이나 하고 오자는 생각에 출발

 

 

원래는 

이런 모습이어야 하는데...

 

 

 

 

현실은 ↓↓↓↓↓

꽃이 안피었다.ㅠㅠ

 

 

충암김정선생묘소 쪽에 햇빛이 잘 들어 그런가 그나마 조금 피었다.

길따라 있는 가로수들은 아직 꽃 봉우리만 살짝 열린 상태...

위 사진이 제일 많이 개화한 나무다. 

담주나 되어야 만개할듯하다. 

 

이곳은 벚나무들이 수령이 오래되어서 만개하면 아주 볼만하다. 

담주에 다시 와야지...

오늘은 그냥 주차장에 주차하고, 물 멍 타임.

컵라면과 편의점 김밥 먹고, 낮잠 1시간...

 

다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블로그들을 검색해본다. 

집사람이 30분 전 올라온 신탄진 담배인삼공사 쪽 블로그를 보여준다. ↓↓↓↓↓

신탄진 벚꽃사진

 

사진을 보니 만개까지는 아니지만, 많이 피었다. 

 

장소는 

이곳이다.

 

기대감을 만땅채워서, 대청댐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열심히 운전해서 신탄진 도착.

 

헐헐헐...............

낚였다.....ㅠㅠ

 

대청댐보다도 안 피었다. 

사진에 초롱 달려있는 걸 보고 알아채었어야 하는데....

아마도 2018년 사진일 듯...

 

아쉬운 마음에 한밭수목원으로 고고고

 

한밭수목원에 오니 조금 볼만하다... 도심이 온도가 더 높아서 그런가 

개화율이 더 좋은 듯...

 

벚꽃보다는 산수유꽃이 더 많이 핀 듯...

그대로 수목원에 오니 다양한 꽃들도 많이 있고 봄 기분을 제대로 낼 수 있다..ㅋㅋㅋㅋ

주변 산책하기도 아주 좋다. 

우리나라에 한밭수목원 만큼 잘 꾸며 놓은 데가 흔치 않을 듯...

잠시 산책 후 

목련원으로 발길을 옮겨 본다. 

 

역시... 지금은 목련이 제철이네....

목련꽃들이 아주 이쁘게 활짝 피었다. 

 

이번 주 초에 벚꽃 또는 봄꽃을 보려면 한밭수목원이 짱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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