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슬리 가루 만들기[향이 대박인 파슬리 직접키워 수확하기]

2022. 5. 13. 09:10잘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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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요리하다 보면, 파슬리 가루를 많이 쓰는데...

로즈마리 모종을 구매하면서, 파슬리도 같이 구매해 키워 보았다.

 

실내에서 두 달 정도 키우니 잎이 무성해져서 바로 수확...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는 파슬리는 컬리 파슬리로 

이런 모양일 것이다.

보통 횟집에서 장식용으로 많이 쓰인다.

 

파슬리 모종을 구매할 때는 위 사진을 기대하고, 키웠는데... 

이상하게 잎이 넓어서....

두 달 동안 열심히 키운 파슬리가 파슬리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가지고, 일단 검색

 

확인해보니 잎이 넓은 건 이탈리안 파슬리란다...

 

파슬리는 종류는 2가지로 컬리 파슬리와 이탈리안 파슬리가 있는데, 컬리는 주로 장식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이탈리안은 말려서 향신료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가위를 이용하여 바로 수확

수확 전에는 엄청 많아 보였는데... 막상 수확해보니 양이 그리 많지는 않은 듯...

 

물로 깨끗하게 행군 후 바로 건조

실내에서 농약이나 비료도 없이 깨끗하게 키운 거라, 그냥 살짝 헹구기만 해도 될 듯... 

줄기는 질겨서 사용할 수 없으니 잎만 잘라 사용한다. 

줄기는 수육 할 때 잡내 제거에 사용해도 좋을 듯...

건조기가 있는 경우 건조기로 하면 되지만 없으면 에어프라이어로 건조하면 된다.

에어프라이어도 없다면, 자연건조도 가능하다..

 

에어프라이어로 말리면 한 시간이면 되니, 성격 급한 사람은 에어프라이어를 추천한다.

 

위 사진과 같이 줄기에서 잎만 잘라서 건조통(육수통)에 넣은 후

바로 에어프라이어로 투입. 

참고로 통에 담아 말리는 이유는 파슬리가 마르면 에어프라이어 바람에 날려서 에어프라이어 속이 난장판이 될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에어프라이어 온도를 최저로 세팅해야 한다.

 

시간은 여유 있게 한 시간으로...

 

드라마 한 편 보고 

꺼내서 병에 담으면 끝

 

미리 부스러뜨려 가루로 만들 수도 있지만, 사용할 때 기호에 맞게 손으로 부스러뜨려도 좋을 듯...

 

직접 키워 말려서 쓰니까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중 제품보다 향이 훨씬 좋은듯...

키우는 것도 쉽고, 말리는것도 쉬워서 파슬리가루는 자급자족을 추천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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